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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minsoungdev 2026. 9. 20. 12:34

안녕하세요. 박민성입니다.

 

저는 희한한 꿈을 꾸었습니다. 

내용은...

꿈

눈을 떠보니 기숙사 호실 안이었습니다.

꿈속에서 잠이 들었다가 다시 눈을 뜨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깨어나보니 밖이 아주 소란스러웠습니다. 10시 이후로는 자습실이든 호실이든 조용히 해야 했거든요.

2층 우측 자습실에서 누군가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상황을 확인하고자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확인해 보니 그곳에는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여학생과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서로 호실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구역을 넘으면 안되는 구조였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자의적으로 여학생의 편의를 봐주셔서 2층 자습실에서 자습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기숙사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말하며, 사감 선생님께 허락을 받으셨는지, 또 왜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감선생님께 허락은 안 받으셨고 자기의 재량껏 편의를 봐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당시 여러 상황이 겹친 데다 잠까지 깨서 상당히 화가 난 상태여서 선생님과 언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때 그동안 여학생은 이상하게도 언쟁 중인 저와 선생님의 주위를 계속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사감선생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린다고 하고 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돌변하시더니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를 치셨습니다. 저는 곧바로 1층으로 도망쳤고, 선생님께서는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를 벽돌(?)을 들고 저를 죽일 듯이 뒤쫓아 오셨습니다.

 

사감선생님들께서 계신 1층 관리실에는 아무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급한 대로 관리실 맞은편에 있는 1층 세탁실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곧바로 문에 달린 레버형 잠금장치를 돌려 문을 잠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레버락은 왼쪽으로 돌려봐도, 오른쪽으로 돌려봐도 뭐에 걸린 듯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벽돌을 들고 쫓아온 선생님은 저를 다 쫓아오셨고 문 하나를 두고 문으로 줄다리기를 하였습니다.

 

필사적으로 문을 당기며 버티다가 한계에 다다른 저는, 갑자기 문을 앞으로 힘껏 밀어버렸습니다. 문을 당기고 있던 선생님께서는 문에 세게 맞으셨습니다. 문에 세게 부딪혔음에도, 꿈이라서 그런지 선생님은 곧바로 다시 일어나 벽돌로 제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저는 벽돌을 맞고 깨어나보니 다시 호실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일어나고 보니 앞에는 선배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저와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오히려 제가 조금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선배님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는 굉장히 목이 마른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이 마른 것을 아셨는지, 선배님께서는 음료수 한 잔을 가져다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뭔가 꺼림칙한 느낌에 음료수를 마시는 척만 하고 음료수를 다 흘려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선배님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주시고 저는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이야기는 기억이 안 남)

 

하지만 그때 선배님께서 호실 밖으로 나가려는 저를 붙잡으시고 하시는 말씀이 "이쯤이면 때가 되었는데?" 하더니 사실 음료수에 약을 타 놓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음료수를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바로 선배님을 제압하기 위해서 달려듭니다. 

 

선배님은 갑자기 주머니에서 총을 꺼냅니다. 저는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손으로 총을 붙잡았고, 선배님과 힘겨루기를 합니다. 총을 뺏어보려고 해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서로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던 중에 저는 총구 쪽을 손으로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총이 세 발이나 격발되었습니다. 저의 왼손 검지 한 마디가 날아가고 결국에는 제가 총을 빼앗게 됩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총을 선배님의 머리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고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불쾌한 개꿈이었습니다. 

 

근황

학교 생활이 바빠서 블로그를 유기한 느낌이라 이렇게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최근에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불안해지고 원래의 저를 많이 잃어갔던거 같습니다.

 

가진 것이 있어도 하나를 잃고 나면 잃은 것만 바라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 듯

저도 최근에 좋은, 기쁜 일이 생겨도 걱정들로 인해서 처지고 슬픔에 잠겼던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것을 잃기 전에 잃은 것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제가 가진 것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할 생각입니다.

 

최근에 겜마고 농구대회에서도 우승도 하고 (전체 경기에서 총 10골 정도 넣음)

그리고 장학금 덕분에

https://ggm-h.goeay.kr/ggm-h/main.do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상 저의 근황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저의 최근 했던 많은 생각들까지 담아보려고 했지만 너무 글의 길이가 길어지고

나중에 한번에 적는 것이 났다고 생각하여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추천 노래는

Steve Lacy - oh yeah?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